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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종자심기 모임 후기 중 (한 회장(아잉맘)) 문제작(^^?) 더보기
11월9일 1회 '종자심기'모임 후기 (by지 단장) 오전 9시 50분 10시까지 와서 음식 준비를 같이 하시는게 좋겠다는 센터장님의 말씀에 맞춰서 저희 단원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아직 식사 배식 시간도 아니고 .. 아침을 드리지도 못하는데 어르신 한분이 밖에 와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집이 멀어서 일찌 감치 서둘러서 오신거랍니다. 이 장면이 개인적으로는 두가지 감정을 느꼈답니다. 하나는, 쓸쓸합과 고단함 이었고, 하나는, 숨을 몰아쉬시며 입김을 내뿜으시는 강인한 생동감 이었습니다. 좀 아이러니 하죠^^; 하여간 우리는 센터에 계신 선생님들과 어색한 인사(?^^)를 마치고 얼른 외투는 구석에 벗어 두고 이러저리 도움이 필요한 일들을 열심히 찾고 나름의 실력 발휘를 위해 손도 걷어 붙이고 조물조물 양념과 요리도 시작 했습니다. 열심히 콩나물 양념중 이신 자칭.. 더보기
내 생애 처음 급식..도시락배달.. 36년 살아오면서 다른종류의 봉사는 해 보았지만 의식주 세가지에 있어서 식에 해당하는 봉사는 첨이였다. '행복한세상 복지센터' 직접 찾아가 보니 정말 작은 공간에서 큰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평수개념은 잘 없어서 모르겠지만 긴테이블 3개에 한테이블당 7명씩 붙어서 앉을수 있는 사이즈였다. 21명이 식사를 할수 있는,,,반찬준비와 밥 국 이렇게 준비를 하고계셨다... 한 청년이 나에게 삶은 콩나물을 주며 양념좀 해달라 했다... 뜨억~ 어떡하지.....왜냐하면 내가 유일하게 맛을 낼줄 모르는 반찬중에 하나가 콩나물이였다. 아무리 해도 맛이 안난다...희한하게...그런데 하필 그 청년이 콩나물을 부탁했다... 열심히 했다....참기름 소심....소금 소심...고추가루 소심...마늘소심.... 그렇게그렇게 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