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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동 사랑방 기부 이야기 지난번 '가시오이' 29kg 분량의 나머지 8kg 분량은 서울역 앞 힐튼 호텔 옆 쪽방촌 자활 조합인 '동자동 사랑방'으로 갔습니다. 서울역 주변과 남산 지역으로 가장크고 많은 쪽방촌 식구들이 있는 동자동 . 이곳은 좁은 골목길에 자그만 복덩방 같기도 하고 그야말로 사랑방 이란 이름에 걸맞은 느낌 이였습니다. 또 그에 걸맞은 많은 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기도 하셨고 다른 봉사자, 지원 단체 분들이 회의도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비라클의 취지와 회원 여러분의 '구매'와 '농장주' 분들의 제공으로 오이를 갖고 오게 되었음을 말씀드렸죠.^^ 연신 저에게 감사한단 말씀을 하셔서 저는 그냥 전달자 일 뿐 우리 비라클 회원분과 협력 업체분들이 주시는것을 말씀 드렸고 엄 대표님 께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꼭 전.. 더보기
첫 번째 '기적의 시작' (가시오이 22kg) 하남시 '다래 밥집' 드디어 첫 기부품과 기부처를 정하고 물건을 전달하는 마음이 콩닥콩닥 이었습니다.^^ 비라클을 처음 생각 했을때 이런 날이 오기는 할지 어떤 기분일지 상상만 해봤었는데...여러분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이 중에 22kg의 가시오이를 경기도 하남시 '다래 밥집'에 기부 하였습니다. '다래밥집'은 하남시 3개의 시민단체가 '희망연대'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 사업중의 하나입니다. 점심과 저녁 장사의 수익으로 아침 열린 식사를 제공 하고 계시죠. 천원이상의 비용으로 주변 독거 어르신들과 직장인 분들 까지도 이용하고 계신답니다. (물론 직장인 분들은 천원이상의 큰돈도 선뜻 내어 주고 계시고요) 또한 주변 병원과 회사등에서 '다래밥집'의 뜻에 동참 하고자 직원 점심식사를 '다래밥집'에서 고정적으로 드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