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배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생애 처음 급식..도시락배달.. 36년 살아오면서 다른종류의 봉사는 해 보았지만 의식주 세가지에 있어서 식에 해당하는 봉사는 첨이였다. '행복한세상 복지센터' 직접 찾아가 보니 정말 작은 공간에서 큰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평수개념은 잘 없어서 모르겠지만 긴테이블 3개에 한테이블당 7명씩 붙어서 앉을수 있는 사이즈였다. 21명이 식사를 할수 있는,,,반찬준비와 밥 국 이렇게 준비를 하고계셨다... 한 청년이 나에게 삶은 콩나물을 주며 양념좀 해달라 했다... 뜨억~ 어떡하지.....왜냐하면 내가 유일하게 맛을 낼줄 모르는 반찬중에 하나가 콩나물이였다. 아무리 해도 맛이 안난다...희한하게...그런데 하필 그 청년이 콩나물을 부탁했다... 열심히 했다....참기름 소심....소금 소심...고추가루 소심...마늘소심.... 그렇게그렇게 장.. 더보기 이전 1 다음